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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공간된 시화호…'조개의 시간, 지구의 미래' 전시

등록 2026.06.22 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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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가 관내 시화호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사진=시흥시 제공) 2026.06.22.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가 관내 시화호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사진=시흥시 제공) 2026.06.22.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과거 '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를 생명의 공간으로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흥에코센터 기획전시실에서는 23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조개의 시간, 지구의 미래: 시화호 조개껍데기에 새겨진 138억 년의 연대기'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단순한 환경 홍보를 넘어 우주의 탄생부터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까지를 아우르는 '빅히스토리(Big History)' 관점을 담았다. 우주·지구·생명, 인류세와 기후 위기, 지속 가능한 미래, 기후 행동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138억년 전 우주의 탄생과 지구·생명의 진화 과정을 따라가며 인류 활동이 지구 시스템에 남긴 흔적을 체험형 콘텐츠로 접할 수 있다. 시화호는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의 상징적 공간으로 재조명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138억년 전 조개 캐기' '우주의 빛을 담은 만화경 만들기' '기후 위기 도미노' '시흥탄소가계부 플러스 가입 체험' 등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시화호가 더 이상 죽음의 호수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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