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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사업구조 전환 완료…실적 성장 가속화"

등록 2026.06.22 13: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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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FSN은 기존 광고대행 중심의 사업을 넘어 브랜드, 플랫폼, 인공지능(AI) 콘텐츠 기업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적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FSN은 그동안 사업구조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체질 변화를 이뤄냈다. 과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광고 마케팅 사업 비중을 낮추는 대신 브랜드·플랫폼 사업 비중을 74%까지 대폭 확대하며 고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실제 지난해 FSN은 연결기준 매출액 2723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하며 자체 브랜드와 플랫폼을 직접 육성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높은 수익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구조 전환에는 FSN의 브랜드,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부스터즈의 빠른 성장세가 큰 역할을 했다. 부스터즈는 지난해 약 2000억원에 달하는 매출과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슈즈, 식음료, 애슬레저 등 다각화된 카테고리의 파트너 브랜드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있다.

부스터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K산업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K-뷰티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맞춰 부스터즈는 오랜 기간 신규 K-브랜드를 준비해왔고, 다음 달 저자극·고전달 스피큘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스킨 롱제비티 브랜드 기픈의 출시를 예고했다. 기픈은 스피큘 크기를 기존 대비 3분의 1 이하로 줄여 자극을 낮추고, 유효 성분 탑재율은 최대 23배 높이는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K-뷰티 시장에 녹아들 전망이다.

이와 함께 언더케어 브랜드인 룰루피치와도 파트너십을 개시하면서 K-패션, 헬스케어, 플랫폼, 뷰티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FSN은 크리에이티브, 영상 제작, 데이터 등 기존 핵심 자산에 선도적으로 AI를 도입하는 AI 드리븐 전략을 실행하며 AI 기반 마케팅 효율화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자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를 통해 AI 전담조직 'Aidea Lab.(에이아이디어랩)'을 운영, TVC 광고를 비롯하여 여러 소셜·디지털 콘텐츠를 AI로 제작하며 유수의 광고제에서 수상 실적을 거뒀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AI 기반 영상 제작 플랫폼 '힉스필드 AI' 솔루션까지 적극 도입하면서 AI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FSN 관계자는 "FSN은 단순 광고 대행사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브랜드, 플랫폼, AI 콘텐츠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성공적으로 개편했다"며 "올해는 K-뷰티 등 글로벌 밸류체인의 확장과 AI 드리븐 기술을 통한 운영 효율화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인 사업 재편과 전환사채 잔액 축소를 통해 재무 건전성까지 단단히 다진 만큼, 올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당기순이익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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