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만큼 요금 낸다…관악구, RFID 종량기 추가 보급
60세대 이상 공동주택 우선 선정
구매·설치·유지보수비 구가 전액 지원
![[서울=뉴시스]보라매동에 위치한 공동주택 단지 안에 설치된 RFID 종량기. (사진=관악구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990_web.jpg?rnd=20260623150956)
[서울=뉴시스]보라매동에 위치한 공동주택 단지 안에 설치된 RFID 종량기. (사진=관악구 제공) 2026.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관악구는 6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무선인식(RFID)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2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RFID 종량기는 고유 코드가 기록된 전자태그를 인식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을 세대별로 측정하는 기기다. 세대별 카드나 태그를 대면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가 부과된다. 주민은 가정 내 배출량과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생활폐기물 중 음식물류 폐기물 비중이 23%를 넘는 점을 사업 확대 배경으로 설명했다.
구는 올해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우선 보급 대상으로 선정한다. 신청이 미달되면 연립주택과 빌라 등 20세대 이상 소규모 주택에도 종량기를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설치 신청서와 입주자 대표 회의 의결서 또는 주민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현장 설치 여건을 검토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종량기 구매비와 설치비, 유지보수비는 구가 전액 지원한다.
구는 2018년부터 RFID 종량기 보급 사업을 확대해 현재 관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711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 세대는 4만1252세대다.
RFID 종량기 보급 이후 관악구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배출량은 2018년보다 23.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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