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1위' 멕시코, 베테랑 오초아 출전 지지…"대표팀의 전설"[월드컵24시]
골키퍼 오초아, 6번째 월드컵 대표팀 승선
![[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식 훈련에서 공을 막고 있다. 2026.06.11.](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1325999_web.jpg?rnd=20260624074227)
[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식 훈련에서 공을 막고 있다. 2026.06.11.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위를 확정 지은 멕시코 선수단이 자국 레전드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경기 출전을 지지했다.
멕시코는 오는 25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국을 꺾으며 조별리그 2승을 확보, 이미 조 1위를 확정했다. 이에 선수단은 오초아의 역사적인 출전을 바랐다.
오초아는 이번 북중미 대회를 통해 자신의 여섯 번째 월드컵에 나섰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등 축구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이다.
다만 메시, 호날두와 달리 오초아는 아직 이번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는 현재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거듭난 라울 랑헬의 백업 역할을 맡고 있다.
오초아가 만약 체코전에 출전한다면 그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네 번째 대회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날 ESPN에 따르면 체코전을 앞둔 멕시코 공격수 알렉시스 베가는 "오초아가 출전한다면 정말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며 "나에게 그는 멕시코 대표팀의 전설"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결정은 감독님이 내리지만 오초아는 언제나 대표팀을 위해 뛸 준비가 돼 있는 선수"라며 "여기 있는 26명 모두 기회가 오면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미드필더 로베르토 알바라도는 "오초아가 골문을 지킨다면 우리도 기쁠 것"이라며 "물론 랑헬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만약 오초아가 선발로 나선다고 해도 랑헬은 그 결정을 받아들일 것이다. 지금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거들었다.
오르벨린 피네다도 "솔직히 말해 오초아가 출전한다면 자랑스러울 것 같다. 오랜 시간 그를 지켜봤는데 그는 훌륭한 사람이자 훌륭한 선수다. 그가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리더십을 모두 알고 있다. 오초아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분명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들은 모두 체코전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베가는 "우리는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지만 긴장을 늦추고 싶지 않다. 내일 경기도 승리하고 싶다"며 "체코는 어려운 상대다. 우리는 지금까지 해온 방식대로 계속 경기하고 싶다. 한국전에서 수비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으니 공격에서는 결정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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