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7원 내린 1532.0원 마감(종합)
상승 출발 후 당국 개입 추정 물량에 하락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6.26.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21337428_web.jpg?rnd=2026062609305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달러 강세 기조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4.6원 오른 1547.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하락 전환해 10.7원 내린 1532.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3시33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36으로 전날(101.43)보다 하락했다.
미국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가운데 고유가 여파로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 출발했지만,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풀리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 시간) 5월 PCE가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4월(4.5%) 이후 3년 1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가격 변동성이 큰 요인들을 제외한 근원 PCE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근원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 물가상승률이라는 목표치 달성 여부를 검토할 때 기준으로 삼는 지표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역외 달러 조정과 미국 단기금리 하락은 하방 재료"라면서도 "유가 반등과 엔저는 원화 강세 전환을 제한하는 구도이고, 수급적으로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달러 실수요 부담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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