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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종합특검, '김건희 문고리' 유경옥 前행정관 소환…'알선수재 방조' 혐의

등록 2026.06.30 10:03:41수정 2026.06.30 1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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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공사 의혹 관련…내달 6일 소환 예정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혐의 피의자 신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대통령실 관저 공사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의 금품 수수 정황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다음 달 6일 소환한다. 사진은 유 전 행정관. (사진=뉴시스DB) 2026.06.3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대통령실 관저 공사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의 금품 수수 정황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다음 달 6일 소환한다. 사진은 유 전 행정관. (사진=뉴시스DB) 2026.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대통령실 관저 공사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의 금품 수수 정황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다음 달 6일 소환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7월 6일 유 전 행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방조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행정관은 김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으로 대통령실 수행비서를 맡는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그는 2022년 7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건넨 1271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21그램 대표의 아내 조모씨와 함께 매장에서 직접 교환한 바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최측근인 유 전 행정관이 대통령실 관저 공사 관련 21그램 등이 금품을 건네는 과정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도왔다고 의심,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팀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김 여사에게 디올 의류 등 금품을 제공해 부당하게 계약을 따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해당 의혹을 먼저 들여다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이른바 '디올 명품 3종'(재킷 16개, 벨트 7개, 팔찌 4개)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특검팀은 21그램 대표의 아내 조씨가 관저 공사 수주 명목으로 김 여사에게 이 같은 금품을 건넸다고 조사했다.

사건을 넘겨 받은 종합특검팀은 지난 4월 압수수색을 통해 21그램이 아닌 중소기업 규모의 한 패션문화업체가 김 여사에게 디올 의류 등 금품을 건넨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다.

특검팀은 다음 달 24일 수사 기간이 종료되는 만큼 김 여사가 얽힌 알선수재 의혹에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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