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팬이 '참교육' 드라마에 빠진 이유…넷플릭스 "당신도 모르는 취향 찾았다"
넷플릭스, 연세대 산학 컨퍼런스에서 K-콘텐츠 흥행 비결 공개
같은 작품도 시청자 성향· 취향 맞춰 썸네일 다르게 노출
모바일 특화된 세로형 비디오 피드 '클립 영상' 예정
![[서울=뉴시스] 넷플릭스 '참교육' (출처 = 넷플릭스 갈무리)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2173088_web.jpg?rnd=20260629163932)
[서울=뉴시스] 넷플릭스 '참교육' (출처 = 넷플릭스 갈무리)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이 액션 콘텐츠를 선호하는 시청자뿐 아니라 평소 로맨스코미디를 즐겼던 이용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자 자신도 몰랐던 숨은 취향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먼저 찾아낸 결과다.
넷플릭스는 30일 오후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을 이끄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소개했다. 하나의 작품이 가진 수많은 특징을 분석해 전혀 연관 없어 보이는 시청자층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날 강연에서 이강이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트 머천다이징 부문 디렉터는 글로벌 시청자들이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를 더 쉽고 재미있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요소 중 하나로 '프로덕트 경험'을 소개했다.
이 디렉터는 "프로덕트 경험의 핵심은 비주얼 에셋, 타이틀 페이지 등 넷플릭스 앱 내 다양한 요소로 수많은 콘텐츠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작품을 발견하는 경험 자체를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화된 추천 덕에 새 콘텐츠 발견…세로형 피드 '클립형 영상' 공개
넷플릭스가 하나의 콘텐츠가 지닌 다양한 속성을 바탕으로 예상 가능한 팬층은 물론 시청자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취향까지 연결한 영향이다. 이 때문에 언뜻 연관 없어 보이는 콘텐츠도 추천 목록에 나타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넷플릭스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 'K-컬처 익스플레인드(K-Culture Explainde)'에 참여했다. 사진은 이강이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트 머천다이징 부문 디렉터가 발표하는 모습.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2173879_web.jpg?rnd=20260630141109)
[서울=뉴시스] 넷플릭스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 'K-컬처 익스플레인드(K-Culture Explainde)'에 참여했다. 사진은 이강이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트 머천다이징 부문 디렉터가 발표하는 모습.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6.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같은 작품이라도 시청자 취향과 시청 맥락에 따라 서로 다른 비주얼과 정보가 제공되기도 한다. '흑백요리사'의 경우 국내에서는 여러 셰프가 역동적으로 조리하는 장면을 담은 썸네일이 높은 반응을 얻었지만 해외에서는 음식 자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썸네일이 더 좋은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모바일에서 콘텐츠를 탐색하는 시간이 더 짧고 빠르게 바뀌는 점을 반영해 다음달 세로형 비디오 피드 '클립형 영상'을 선보인다. 이 디렉터는 "한국 콘텐츠가 새로운 시청자에게 더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입소문' 팬덤 만드는 소셜 채널 활용…전세계 14억 이상 팔로워 보유
김 디렉터는 "시청자들의 '대화'가 쌓여 글로벌 팬덤으로 확장된다"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팬덤을 꼽았다. 팬덤이 콘텐츠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을 공유한 뒤 재생산하며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여 또 다른 팬을 만드는 선순환을 만드는 구조다.
![[서울=뉴시스] 넷플릭스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 'K-컬처 익스플레인드(K-Culture Explainde)'에 참여했다. 사진은 김미후 넷플릭스 한국 마케팅 부문 디렉터 모습.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2173881_web.jpg?rnd=20260630141150)
[서울=뉴시스] 넷플릭스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 'K-컬처 익스플레인드(K-Culture Explainde)'에 참여했다. 사진은 김미후 넷플릭스 한국 마케팅 부문 디렉터 모습.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6.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전세계에 동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콘텐츠는 국경과 시차를 넘어 같은 작품에 대해 전세계인이 같이 이야기하는 팬덤을 가능하게 한다"며 K-콘텐츠 글로벌 팬덤의 중요한 특징으로 강조했다.
넷플릭스의 글로벌 소셜 채널도 팬덤 형성을 뒷받침하는 주요 기반이다. 전세계적으로 14억명 이상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보여 중이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왓츠앱, 링크드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매년 2240억회 이상의 콘텐츠가 광고 없이도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