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BiH), 41도 폭염에 전국에 대형 산불 계속
전국에 불길.. 산악도시 포슈수제 등의 소나무 숲 전소
적색경보 발령.. 소방· 민방위· 산악구조팀까지 총동원
![[첸티슈테=AP/뉴시스] 유럽 전역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41도 까지 치솟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BiH)에서는 산악지대 산불로 6월 30일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사진은 2024년 8월 보스니아 소방 헬기가 수체스카 국립공원의 산불을 끄기 위해 인근 호수에서 물을 공수하는 장면. 2026.07.01.](https://img1.newsis.com/2024/08/14/NISI20240814_0001398087_web.jpg?rnd=20240814114431)
[첸티슈테=AP/뉴시스] 유럽 전역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41도 까지 치솟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BiH)에서는 산악지대 산불로 6월 30일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사진은 2024년 8월 보스니아 소방 헬기가 수체스카 국립공원의 산불을 끄기 위해 인근 호수에서 물을 공수하는 장면. 2026.07.01.
국내 매체를 인용한 AF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특히 산악지대 도시인 포슈수제 일대에서는 벌써 며칠 전에 시작된 산불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부분 소나무 숲으로 이뤄진 삼림지대가 40헥타르 이상 잿더미로 변했다고 지역 행정 당국은 밝혔다.
산불은 가파르고 험한 산악지대에 빽빽이 들어선 소나무 숲과 초지, 낮은 관목 숲을 타고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서 소방대의 진화 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될 위험도 점점 커지고 있다.
포슈수제에서 파견된 소방대원들과 지역 민방위 팀들, 산악 구조대와 삼림 노동자들이 지상의 진화작업에 끝까지 매달리고 있다.
민간 업자가 운영하는 2대의 소방용 항공기가 파견되었고, 군용 헬기 한 대도 진화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BiH정부의 연방 기상청인 수문기상(水文氣象)관측청은 산불이 난 지역에 6월 30일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전국적으로는 폭염경보를 내렸다.
폭염으로 고온이 계속된데다 습도도 낮아 바싹 마른 기상조건에 때때로 강풍까지 불어 닥치면서, 산불의 전국적 확대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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