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9월 텍사스서 사상 첫 중간선거 공화당 전대 개최"
댈러스에서 9월 9~10일 개최 예고
통상 대선 앞 4년마다 치러지지만
트럼프 "美우선주의 성과 축하할것"
![[밀워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7월 18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7.19.](https://img1.newsis.com/2024/07/19/NISI20240719_0001277741_web.jpg?rnd=20240719133321)
[밀워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7월 18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7.19.
미국에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당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데, 선거 승리를 위해 대형 이벤트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공화당이 사상 처음으로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개최할 것이다"며 "세상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 텍사스주 댈러스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댈러스는 9월 9일과 10일 무대의 중심에서 우리 국가과 성취, 밝은 미래를 축하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미국 전당대회는 당내 유력인사들과 대의원들이 한 자리에 집결하는 대형 정치 이벤트지만, 통상 대선이 치러지는 해에 4년마다 개최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중간선거용 전대 개최를 주장해왔고, 실제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이날 발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례없는 일이며 진정으로 역사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며 "위대한 미국의 부활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통해 우리나라를 변화시킨 국민들의 놀라운 성과를 축하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팁에 대한 세금 면제, 초과수당 세금 면제, 사회보장급에 세금 면제, 국경 강화, 안전한 지역사회, 생활비 부담 완화, 일자리 증대, 미국의 에너지 주도권 확보를 성과로 나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을 비핵화하는 와중에도 유가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우리는 정치인들이 수십년동안 말만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약속들을 실현하고 있다. 그 어느때와도 비교할 수 없는 집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 상원이나 하원을 민주당에 내어줄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향후 국정운영이 어려워질 것이란 위기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AP통신은 "공화당은 의회에서 근소하게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보통 집권당은 중간선거에서 권력을 잃는다"며 "트럼프가 출마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서 공화당 지도부는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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