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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경기실사지수 3분기도 '맑음'…"신중한 낙관론"

등록 2026.07.01 1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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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현황 BSI 115로 전분기 대비 3p↓

3분기 전망 BSI도 115…경기 낙관론 유지

회계사 경기실사지수 3분기도 '맑음'…"신중한 낙관론"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공인회계사들은 현재 경기 확장 국면이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경기도 낙관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CPA 회계정책연구원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2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발표했다.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회계법인 파트너급 이상 전업 회계사와 기업체 임원으로 근무 중인 휴업 회계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올해 2분기 경제 현황 BSI는 115, 3분기 전망 BSI는 115로 나타났다.

BSI가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뜻한다.

회계정책연구원은 현황 BSI와 전망 BSI가 같은 수치인 것을 '신중한 낙관론'으로 해석했다. 미국-이란 전쟁 등 대외 악재를 반영하고도 지수가 115선을 방어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경제 주체들이 지정학적 충격 시나리오를 선반영해 면역력을 갖췄거나 구조적 회복 탄력성 체계에 안착했음을 시사한다.

2분기 현황 BSI는 전분기(118)에 비해 3p 소폭 하락했으나 경기 확장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2분기 산업별 BSI가 가장 높게 조사된 산업은 전자(161), 조선(138), 정보통신(124), 금융(123) 순이었다.

3분기 산업별 전망은 건설(95)과 석유화학(96)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기준치(100) 이상으로, 산업 경기에 대해 긍정적 인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전망 BSI 수치는 확장보다는 안정적 흐름의 연속성에 무게를 둔 수치라는 분석이다.

종전이 되더라도 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은  쉽지 않고, 중간재 비용 인상형 인플레이션이 상시화될 우려도 있어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회계사들은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글로벌 경기 흐름(30%)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21%) ▲지정학적 갈등(16.4%) 등을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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