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노조, 구단에 개막 후 15일 동안 로스터 28명 제안
기존 26명에서 2명 증원 제시
![[워싱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 로고. 2023.04.03.](https://img1.newsis.com/2024/11/30/NISI20241130_0001674388_web.jpg?rnd=20260702125956)
[워싱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 로고. 2023.04.03.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한국 시간) "선수노조가 정규시즌 개막 후 15일 동안 로스터를 기존 26명에서 28명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을 구단에 제시했다"고 전했다.
로스터 증원으로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또 더 많은 선수들이 개막 로스터에 등록돼 경기 출전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아울러 선수노조는 원활한 40인 로스터 운용을 위해 스프링캠프 직전부터 가능한 60일 부상자 명단 등재를 11월로 석 달 앞당기자고 헀다.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비시즌 기간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 40인 명단에 더 많은 자리가 생긴다.
선수노조는 또 특정 선수의 마이너리그 강등 횟수를 한 시즌에 5회에서 3회로 줄이고, 9∼10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선수는 빅리그 서비스 타임을 인정받으면서 연봉도 빅리그 수준으로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제시했다.
더구나 선수들의 종교 행사 참석을 위한 1~2일 짜리 '종교 휴가 명단'을 신설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선수노조는 현역 선수가 아닌 프로 경력이 있는 불펜 포수를 비상시 제3의 포수로 지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경기 중 포수 2명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는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구단과 선수노조는 12월2일 만료되는 노사 협약을 대체할 새 협약을 놓고 줄다리기 중이다.
양측이 새 협약을 도출하지 못하면 내년 겨울 직장폐쇄(로크아웃)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내년 시즌 정상 개최도 어려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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