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본 꺾자 눈 찢는 제스처"…브라질 인플루언서 인종차별 논란

등록 2026.07.03 11:14:00수정 2026.07.03 12:0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브라질의 한 인플루언서가 지인들과 함께 일본 축구대표팀을 향한 인종차별성 제스처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2026.07.03

[서울=뉴시스]브라질의 한 인플루언서가 지인들과 함께 일본 축구대표팀을 향한 인종차별성 제스처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2026.07.03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브라질의 한 인플루언서가 일본 축구대표팀을 향한 인종차별성 제스처를 SNS에 올려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중국 매체 후푸닷컴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인플루언서 'brenndamaral'(팔로워 약 1만8000명)은 브라질과 일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 스토리에 일본인을 조롱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인종차별성 제스처를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한 후푸닷컴 이용자는 이를 캡처해 "경기 후 한 브라질 팬이자 인플루언서가 일본인을 향한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했다"며 공유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인플루언서는 SNS 계정 이름을 변경한 뒤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미 게시물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것은 일본인만이 아니라 모든 아시아인을 모욕한 행동이다", "그들의 눈에는 중국인도 한국인도 모두 같은 대상으로 보였을 것", "명백한 인종차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번 논란은 브라질이 지난 30일(한국 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일본과의 월드컵 32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직후 발생했다. 브라질은 후반 카세미루의 동점골과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결승골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경기 직후 불거진 인플루언서의 인종차별 논란이 승리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