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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커리업 구직지원금' 올해 마지막 참여자 1500명 모집

등록 2026.07.06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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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온라인 접수

월 30만원씩 최장 3개월간 지원

만 30~59세 미취업 여성 대상

[서울=뉴시스] 서울커리업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6.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커리업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6.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가 출산·육아 등으로 일을 그만둔 3050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 올해 마지막 신청을 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4차 모집 규모는 1500명이다. 상반기 1·2차 지원자 1245명에 이어 추가 선발하는 인원이다.

3차 모집은 7일부터 27일까지 1000명, 4차 모집은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500명을 선발한다. 선정 통보는 각각 다음달 6일과 31일로 예정됐다. 신청은 서울커리업프로젝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사는 만 30~59세 미취업·미창업 여성 가운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사람이다.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구직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지원 연령 상한을 기존 40대에서 50대로 넓혔다. 경력과 실무 경험이 있는 장년층 여성의 재취업을 함께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 지원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구직활동에 쓸 수 있는 '커리업 포인트'가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급된다. 취·창업 성공금 30만원을 포함해 1인당 최대 9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학원 수강료, 교재 구입비, 면접 준비 비용, 자녀 돌봄비 등 구직 활동과 관련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여자는 여성인력개발기관 구직 등록, 인공지능(AI) 교육·직업훈련 이수,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 구직활동 결과보고서 제출 등 요건을 이행해야 한다.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커리업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2023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9226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4684명이 취·창업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구직지원금, 인턴십, 고용장려금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조다.

상담·교육·매칭까지 연계 지원

시는 구직지원금과 함께 서울시 내 26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한 상담·교육·매칭도 지원한다. 참여자는 일대일 심층 진로 상담, IT·경영·회계·사회복지·보육 등 직무 교육, 맞춤형 매칭과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긴 공백기로 디지털 업무 환경에 부담을 느끼는 참여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 기본 활용법, 화상회의 시스템, 클라우드 협업 도구 실습, 비대면 근무 예절 교육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사업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5점 만점에 4.05점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의 68.5%는 사업 참여를 계기로 계획보다 빠르게 구직활동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월평균 구직활동 횟수는 5.8회였다.

참여자의 83.3%는 경제적 부담 완화가 구직 자신감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시는 직무 맞춤형 교육 확대, 자녀돌봄 연계 강화 등 후속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 하반기 커리업 프로젝트 누적 참여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서울커리업 성장 수기 공모전'도 열 계획이다. 구직 활동과 직무 전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구직지원금은 단순한 단기 생계 지원을 넘어, 경력보유 여성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일터에 복귀하는 지속 가능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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