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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홍명보 선임' 고발 9건…"최대한 신속하게 결론 낼 것"

등록 2026.07.06 12:00:00수정 2026.07.06 12: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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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지적 있었다…최대한 빨리 결론 내겠다"

김병기 결론 임박…서소문고가 붕괴도 수사 중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최은수 기자 =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한 대한축구협회 고발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홍 전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한 수사 상황에 대해 "그동안 수사지휘를 했음에도 수사가 신속하지 않았다는 언론 지적이 있었다"며 "최대한 신속하고 빨리 결론을 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감독 관련 수사는 기존 종로경찰서에서 수사하던 8건에 더해 지난 2일 서울청에 1건이 추가 접수됐다. 전반적인 사건을 고려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서 맡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서는 "관련 징계와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이 있었다"며 "형사·민사·행정소송이 함께 진행되는 경우 먼저 진행되는 절차를 참고하기 위해 기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일부 그런 사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13가지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 관련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홍 본부장은 "송치에 대해서 속도가 많이 나고 있는 것 같다. 마무리 돼가고 있다"며 "마무리 되면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송치 시기에 대해서는 "진술 내용이나 참고자료 확인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할 내용들이 있어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김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가능성에 대해서도 "사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체 판단이 가능한 시점이 되면 여러 사항을 검토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찰의 보완 요구 등을 거쳐 계속 보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인 만큼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행사 논란은 "현재 3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라며 "관련 자료를 정밀 분석하고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공사업체 관계자 5명과 감리업체 관계자 2명 등 총 7명을 피의자로 조사했다.

홍 본부장은 "참고인 50명도 조사했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 중"이라며 "붕괴 잔해물 등에 대한 감정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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