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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 "군 통수권자 명령으로 이란 추가공습 개시"

등록 2026.07.13 06:57:44

"시리크·반다르아바스 등지 폭음" 보도

[오만만=AP/뉴시스]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이란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미국 동부시간 오늘 오후 5시(한국 시간 13일 오전 6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하는 민간 선박과 상선을 공격하는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오만만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항로를 따라 운항하는 상선 모습. 2026.07.13.

[오만만=AP/뉴시스]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이란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미국 동부시간 오늘 오후 5시(한국 시간 13일 오전 6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하는 민간 선박과 상선을 공격하는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오만만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항로를 따라 운항하는 상선 모습. 2026.07.13.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이란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미국 동부시간 오늘 오후 5시(한국 시간 13일 오전 6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하는 민간 선박과 상선을 공격하는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중부사는 그러면서 "군 통수권자(대통령)는 이란군이 책임을 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공습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NBC '미트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그들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약속했지만,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선박에 드론을 발사했다"며 "이란에 기회를 줬지만 그들은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미국 액시오스, 이란 IRNA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케슘섬, 반다르아바스 등 호르무즈 해협 일대를 공격했다. 이란 미사일·방공망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함정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사 발표는 이와 별개의 추가 공습인 것으로 보인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중부사 발표 이후 시리크, 반다르아바스, 케슘섬, 자스크 등지가 공격받고 있다는 이란 국영 매체 보도가 나오고 있다.

양국은 지난달 17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핵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만 연안의 남쪽 수로 통항을 두고 무력 충돌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이란이 11일 키프로스 국적 화물선 'M/V GFS 갤럭시호'를 공격하자 미군은 이란 남부 전역을 공습했고, 이후 이란이 요르단·쿠웨이트·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 등을 공격한 뒤 미군이 또다시 이란을 공습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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