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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협력사 우수 SW 인재 직접 키운다…"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등록 2026.07.17 08:00:00

채용 연계형 교육인 '모비우스 부트캠프'로 공급망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에 3년간 1800억 투자…7년 연속 최우수 기업 선정

[서울=뉴시스] 현대모비스 CI.(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모비스 CI.(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현대모비스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범위를 소프트웨어(SW) 인재육성 분야까지 확대하며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기술 지원을 넘어 협력사들의 채용난 해소와 미래차 대응 역량 강화까지 지원하며 상생형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1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국내외 약 2100여 개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자율주행, 전동화 중심으로 협력사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협력사의 우수 SW 인재 확보를 돕기 위해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인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는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27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오토사(AUTOSAR), ASPICE 등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 교육과 실습 중심 프로젝트를 거쳐 일부 수료생은 교육 종료 전 협력사 취업이 확정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이 교육 범위를 AI와 로보틱스 분야까지 확대해 융복합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상생 활동은 기술개발과 ESG 영역으로도 이어진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탄소저감 활동, 안전설비 구축, ESG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국내 협력사의 신기술 개발을 위해 총 1800억 원을 지원했다.

협력사와 공동 출원한 특허도 850건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상생결제 시스템, 저금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들의 생산성과 자금 유동성을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협력사와 원팀으로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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