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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MCP 전용 상품관 열어…"AI 데이터 플랫폼 전환 본격화"

등록 2026.07.20 10:26:32

신원·부동산·차량 등 실무 데이터 우선 공개

2027년까지 전 상품 MCP 전환 추진

쿠콘, MCP 전용 상품관 열어…"AI 데이터 플랫폼 전환 본격화"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자사 데이터 플랫폼 쿠콘닷넷에 AI MCP(인공지능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전용 상품관을 오픈하고, AI 에이전트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MCP 상품 30종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MCP는 AI 에이전트가 외부 데이터와 시스템을 직접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 방식을 표준화한 통신 규격이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직접 연동해야 했지만, MCP 환경에서는 AI가 자연어 명령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호출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클로드 데스크톱, 커서, VS코드 등 MCP 호환 환경에서 복잡한 API 연동 없이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상품관에는 기업 활용도가 높은 금융 분야 MCP 상품 30종이 우선 공개됐다. ▲신원·자격 증명 ▲부동산·차량 정보 ▲사업자 확인 등 기업 실무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은 핵심 데이터로 구성됐다.

쿠콘은 지난 6월 MCP 기반 데이터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실제 상품을 출시하며 기존 '데이터 API 플랫폼'에서 'AI 데이터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내 MCP 상품을 100종으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전 상품을 MCP 기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가입한 글로벌 에이전틱 AI 재단 'AAIF'의 MCP 워킹그룹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데이터를 넘어 페이먼트 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상품관 오픈은 쿠콘이 '데이터 API 플랫폼'에서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시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가장 쉽고 빠르게 연결해 고객의 AI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AI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선보이고,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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