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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NGO 활동가 AI 교육 참가자 모집

등록 2026.07.23 14:21:05

50개 비영리단체서 리더·실무자 2인 1조 선발

AI 비서 구축·콘텐츠 제작·발표자료 제작 등 실습 제공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카카오테크 NGO AI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26.07.23.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카카오테크 NGO AI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26.07.23.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비영리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언론·정책·연구보고서 분석부터 업무 자동화, 콘텐츠 제작까지 NGO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AI 활용법을 알릴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테크 NGO AI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카카오테크 AI스쿨 사장님 클래스' 교육 대상을 비영리단체 활동가로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등록 비영리 민간 단체와 사단·재단법인 등 국내 비영리 사회단체 소속 활동가다.

카카오는 다음 달 9일까지 신청을 받아 50개 단체에서 총 100명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단체별 리더와 실무자가 2인 1조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활동가 개인의 역량 강화가 조직 업무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체 교육은 총 2일간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와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입문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뉜다. 입문 과정에서는 AI 기초 활용법, 최신 동향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 언론·법안·정책·연구보고서 분석 등 업무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이후 1주일간 배운 내용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심화 과정은 NGO 현장 과제를 AI로 해결해보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AI 비서 구축, 업무 자동화, 콘텐츠 제작, 발표자료 제작 등 생성형 AI를 조직 업무에 도입하는 실무 사례를 다룬다.

비영리단체는 정책 자료 분석, 후원자 소통, 캠페인 콘텐츠 제작, 사업 보고서 작성 등 문서와 정보 처리 업무가 많다. AI를 활용하면 반복 업무를 줄이고 활동가가 현장 지원과 의제 발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다.

하지만 단체 규모나 예산에 따라 교육 기회가 부족한 경우도 적지 않다. 카카오가 NGO를 교육 대상으로 확대한 것도 AI 활용 격차를 줄이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유료 AI 서비스 '클로드 프로' 1개월 이용료를 지원한다. 교육 종료 후에도 강사진과 운영진에게 질문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을 1개월간 운영한다. 참가 단체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홍신 카카오 ESG협력 성과리더는 "활동가의 성장이 조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NGO 현장에 맞춘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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