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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한우협회 등과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논의

등록 2026.08.05 16:30:30

[포천=뉴시스] 경기 포천시의회는 (사)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 및 포천시 낙농연합회와 함께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사업의 추진 현황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포천시의회 제공) 2026.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뉴시스] 경기 포천시의회는 (사)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 및 포천시 낙농연합회와 함께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사업의 추진 현황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포천시의회 제공) 2026.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의회는 (사)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 및 포천시 낙농연합회와 함께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사업의 추진 현황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포천시에는 연간 약 24만t의 우분이 발생하는 가운데, 퇴비를 뿌릴 수 있는 농경지가 줄고 퇴비의 발효 정도를 확인하는 부숙도 기준이 강화되면서 농가의 처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우분 고체연료화 사업은 영중면 영송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383억원을 투입해 하루 130t의 우분을 처리하고 고체연료 53t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구 양돈 바이오 통합시설 부지를 활용해 2029년 12월 완공과 본격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생산한 연료를 GS 포천그린에너지에 공급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간담회에서는 과거 분뇨 처리시설에서 발생한 악취 민원을 고려해 밀폐형 시설을 설계하고, 안정적인 우분 수거·운송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인근 마을 주민의 수거·운송 참여와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수익의 지역 환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서과석 의장은 "우분 처리 문제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과 지역 환경이 함께 얽힌 사안인 만큼, 시설 설치뿐 아니라 악취 차단과 주민 상생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사업 추진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의회도 계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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