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도, 민선9기 농정 비전 '돈 되는 농업, 잘 사는 농촌'

등록 2026.08.06 13:26:00

푸드테크·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스마트 팜·양돈단지 조성

농촌공간 재구조화 등 5대 핵심과제에 총 5869억원 투입

경남도 민선 9기 경남농정 비전 요약.(자료=경남도 제공) 2026.08.06.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 민선 9기 경남농정 비전 요약.(자료=경남도 제공) 2026.08.06.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 농정국은 6일 민선 9기 농정 비전으로 '돈 되는 경남농업, 잘 사는 경남농촌'을 발표하고, 스마트농업, K-푸드 수출 확대, 청년농 육성 등 중심 농정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경영비는 낮추고 소득은 높이며,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농촌'을 목표로 ▲미래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 고부가가치화 ▲농가소득 및 농업경영 안전망 강화 ▲신선농산물 중심 수출 확대와 스마트 유통 확산 ▲농촌활력 회복 및 농업인력·세대 전환 ▲선진 축산업 육성과 가축방역 체계 강화 등 5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농업 고부가가치화' 관련해선 스마트팜 보급 확대와 AI 기반 첨단농기계 확산을 통해 경남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농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팜을 단계별 보급해 2030년까지 스마트팜 면적을 1000㏊로 확대하고, 도내 시설하우스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규모 단동형 농가에 184억원을 투입해 원격제어, 생육 모니터링 중심의 현장 맞춤형 ICT 장비를 지원한다.

또 스마트 농기자재 공유센터를 구축해 자율주행 트랙터, 드론 등 AI 기반 첨단 농기계 보급하고, 개별 농가에 1667억원의 보조금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농업인의 첨단 기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농가소득 및 농업경영 안전망 강화' 관련해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151억원을 투입해 공동영농법인을 육성하고, 공동생산·공동방제·공동유통을 활성화해 농기계와 시설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2030년까지 농어업인수당 6050억원, 공익직불금 1조3628억원 지원 등 소득안전망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농어촌진흥기금 1925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와 스마트 유통' 관련해서는 딸기·단감·샤인머스켓·쌀 등 신선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수출시장을 중국·유럽·북미·호주 등으로 다변화 한다.

특히 중국의 감 수출검역 타결을 계기로 단감의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현지 판촉과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는 1032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와 물류기기 공동 이용을 지원하고,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 기반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농촌활력 회복 및 농업인력·세대 전환' 관련해선 청년농 육성을 위해 농지 확보부터 창업·육아·판로까지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경남형 청년농 정착 사다리’'를 구축한다.

전국 최초 추진 '밀양 청년농 분양단지'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2~3개 시군에 15㏊ 규모의 청년농 분양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청년농업인 맞춤형 창업 지원, 온라인 판로 지원 등 청년농 육성 분야에 총 983억원을 투입한다.

또, 청년농의 영농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정책자금 이자를 지원하는 '경남형 육아특화 이차보전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이 정착하고 생활인구가 늘어나는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2030년까지 4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선진 축산업 육성과 가축방역 체계 강화' 관련해서는 전국 최초로 조성하는 '고성 스마트 양돈단지'를 중심으로 축산업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생산성 향상과 축산 악취 저감, 탄소중립 실현이 조화를 이루는 선진 축산업 육성에 나선다.

고성 스마트 양돈단지는 753억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축사 내 온·습도와 환기, 사료·음수 공급, 가축 생육환경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선진 축산단지로 조성한다.

깨끗한 농장 지정 1000개소 확대와 저탄소 영농 활동비 지원을 통해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해 청정 축산 환경을 조성에 나선다.

류해석 도 농정국장은 "민선 9기에는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우고 농촌을 청년이 돌아오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면서 "스마트농업과 공동영농, K-푸드 수출 확대를 통해 농업인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고, 농업인·시군·농협·유관기관과 함께 '돈 되는 경남농업, 잘 사는 경남농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