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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그만'…청주 환희지구 6년 만에 위험지구 해제

등록 2026.08.06 14:35:23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침수예방시설.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침수예방시설.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잇단 수해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던 충북 청주시 흥덕구 환희지구가 정비를 마치고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흥덕구 옥산면 환희지구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해제 행정예고에 들어갔다. 2020년 11월13일 지정 이후 5년여 만이다.

환희리 22만7500㎡ 일원에 대한 정비사업이 마무리돼 재해 위험 요인이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환희지구는 2017년 집중호우 당시 농경지 등에 침수 피해를 봤던 지역이다. 이후에도 비 피해가 잇따르자 2020년 침수위험지구 '다'등급에 해당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국비 33억6500만원을 포함해 67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분당 350㎥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9300㎥ 용량의 유수지를 조성했다.

2024년 9월 준공 후 1년여 간 분석·평가와 행정안전부 검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근 재해위험이 해소됐다는 판단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월 7억6000만원을 들여 병천천 일원의 하천 유지관리사업을 벌였다. 옥산면 환희리 0.4㎞ 구간과 오송읍 오계리 0.4㎞ 구간에서 각각 퇴적토 2만3338㎥, 1만4840㎥를 제거했다.

다만 병천천 일원은 해마다 호우 때면 범람 위험에 노출돼 있어 근본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행한 정비사업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은 확보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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