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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학'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안톤 허, 대담 갖는다

등록 2026.09.22 07:00:00수정 2026.09.22 07:06:26

내달 8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제콜로키움 '번역, 이주하는 텍스트'

[서울=뉴시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제콜로키움 '번역, 이주하는 텍스트' 포스터. (사진=국립세계문자박물관 제공)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제콜로키움 '번역, 이주하는 텍스트' 포스터. (사진=국립세계문자박물관 제공) 2026.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K-문학 세계화를 이끄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와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 번역가 안톤 허가 대담을 갖는다.

22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따르면 내달 8일 인천 연수구 박물관 강당에서 국제콜로키움 '번역, 이주하는 텍스트'를 개최한다.

한 언어로 작성된 텍스트가 번역을 거쳐 다른 언어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과 과정에 대해 조명한다. 포럼에서는 '쓰는 사람'과 '옮기는 사람'의 경험을 통해 한국문학과 번역의 본질적 의미를 다각도로 모색한다.

1부는 소설가 황석영과 문학평론가 김명인 박물관 관장이 한국 문학의 역사를 주제로 대담한다. 격동의 현대사를 거치며 시대의 언어가 기록된 한국문학 50년 흐름을 되돌아본다. 또 오늘날 한국문학이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역사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데보라 스미스와 안톤 허가 번역이라는 재창작을 주제로 논의한다. 최미경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두 번역가는 한국어가 갖고 있는 특유 호흡·침묵·여백 등을 영어로 구현할 때 신경쓰는 부분과 원문의 문체를 그대로 표현하기 위한 노력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콜로키움의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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