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eSIM 사기' 185억 피해 막았다…"FDS 고도화"
등록 2026.08.10 10:15:14수정 2026.08.10 11:00:23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에 'KReSIM' 투자사기 패턴 반영
![[서울=뉴시스]하나은행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신종 투자사기 'KReSIM(케이알이심)'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2026.08.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2208245_web.jpg?rnd=20260810101102)
[서울=뉴시스]하나은행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신종 투자사기 'KReSIM(케이알이심)'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2026.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하나은행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신종 투자사기 'KReSIM(케이알이심)'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했다고 10일 밝혔다.
eSIM 투자사기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eSIM 판매 사업을 미끼로 고수익과 다단계 수당을 약속하며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수익정산을 중단하고 잠적한 대규모 신종 투자사기다. 이로 인해 전국에서 2~3만명의 피해자와 수천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 고도화된 자체 FDS에 이러한 투자사기 패턴을 반영한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개발·적용해 전방위적 예방활동에 나섰다.
KReSIM 법인 계좌로 거래 신호가 포착되면 거래 승인을 즉시 거절하고, 모바일뱅킹 앱 설치·로그인 프로세스까지 차단해 추가적인 자금 유출을 방지하는 것이다.
아울러 카카오톡 긴급 알림메시지 발송, 전담 직원의 1대 1 전화상담, 경찰 신고 안내 등을 통해 지난 2월 시나리오 도입 이후 총 1450건, 약 185억원의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성과를 냈다.
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관계자는 "날로 지능화, 다양화되는 신종 금융사기로부터 손님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세심한 보호조치를 마련하고 있다"며 "FDS 전문 인력 양성·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최고 수준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금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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