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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으로 돌담 파손됐던 日구마모토성, 13일 관람 재개

등록 2026.08.10 16:29:07수정 2026.08.10 16:54:23

관광업 피해 계속…구마모토현, 숙박 예약 취소만 '80억원' 규모

[구마모토=AP/뉴시스] 규모 7.1 강진으로 돌담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어 임시 휴원 중이던 구마모토성이 오는 13일부터 관람을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구마모토성의 석축 일부가 무너져 있는 모습. 2026.08.10.

[구마모토=AP/뉴시스] 규모 7.1 강진으로 돌담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어 임시 휴원 중이던 구마모토성이 오는 13일부터 관람을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구마모토성의 석축 일부가 무너져 있는 모습. 2026.08.1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규모 7.1 강진으로 돌담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어 임시 휴원 중이던 구마모토성이 오는 13일부터 관람을 재개할 예정이다.

10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구마모토시는 이날 지진의 영향으로 돌담 40곳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된 국가 특별사적 구마모토성 관람을 이달 13일부터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구마모토시는 공개 구역 내 건물, 설비의 안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일 최종 확인 후 공식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오니시 가즈후미(大西一史) 구마모토시 시장은 2026년 구마모토 지진을 교훈으로 삼아 관현 시설 내진화를 추진해왔다면서 "구마모토성은 바로 부흥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조기 개원은 부흥 가속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마모토성은 조기 개원에 나선 모습이지만, 구마모토현 관광업은 아직 지진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

구마모토 강진의 영향이 구마모토 관광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구마모토현에 따르면 현내 숙박시설은 지진이 발생했던 지난달 28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8월 이후 예약을 포함해 약 6만5500명분의 취소가 발생했다. 이는 약 9억엔(약 80억6000만 원)에 달하는 규모다. 손해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진으로 규슈(九州)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신칸센 일부 통행이 차단되면서 미야자키(宮崎)현과 가고시마(鹿児島)현의 관광업도 타격을 받고 있다.

미야자키현호텔여관생활위생동업조합이 지난 3일 기준 집계한 결과, 조사에 응답한 현내 116개 시설의 숙박 취소는 약 1만 명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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