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영 고려대 교수, 한국어학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수상
등록 2026.08.14 16:21:53
저서 '한국어 말소리의 빈도 관련 정보'로 저술 부문 선정
음운론부터 언어병리학·한국어정보처리까지 확장성 높여
![[서울=뉴시스]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한국어학회 '제7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저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3180_web.jpg?rnd=20260814161152)
[서울=뉴시스]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한국어학회 '제7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저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은 조선어학연구회를 설립하고 한국어 연구에 평생을 바친 학범 박승빈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박승빈 선생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학술·문화 계몽 단체 '계명구락부'를 창립하고, 고려대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장을 역임했다.
한국어학회는 매년 한국어 연구와 발전에 업적을 세운 연구자를 대상으로 ▲저술 ▲공로 ▲신진국어학상 3개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하며, 포상으로 저술 및 공로 부문 1만 달러, 신진국어학상 5000달러를 전달한다.
최근 5년 이내에 출간된 저서를 대상으로 하는 '저술상'을 수상한 신 교수는 저서 '한국어 말소리의 빈도 관련 정보'를 통해 한국어 말소리의 실제 사용 빈도를 체계적·실증적으로 정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저서를 통해 신 교수는 사전 표제어와 실제 발화 자료의 방대한 분량을 다루며 음운·음절·원어 정보·품사 등 세부 기준별 특이 사항을 두루 소개했다. 음운론은 물론 국어학의 여러 분야 및 언어병리학과 한국어정보처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의 후속 연구를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신 교수는 "오랫동안 꼭 완성하고 싶었던 책을 출간했고, 저술상까지 받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특히 연구의 대상이기도 했던 박승빈 선생님을 기리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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