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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민주의원단 "민생지원금 전 시민 보편지급 촉구"

등록 2026.08.19 10:45:49

창원시의회 민주의원단 "민생지원금 전 시민 보편지급 촉구"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이 강기윤 창원시장의 민생지원금 지급 검토 지시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지급을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기윤 시장이 지난 14일 간부회의에서 민생지원금 지급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을 환영한다"며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까지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의원단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시민들의 삶을 지키고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지원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그동안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정치적 논쟁을 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가뭄과 고물가가 이어지고 경기침체로 가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장바구니 물가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소득과 소비 여력도 충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당장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의원단은 "경남도는 3288억원의 도비를 편성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산청군 20만원, 고성군 30만원, 의령군 50만원, 하동군 30만원, 김해시 10만원, 통영시 35만원 등 각 지자체가 민생지원금을 지급했거나 지급을 결정했다"며 "자체 민생지원금을 지급했거나 지급을 확정한 도내 시·군 대부분이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지급 방식을 선택했다"고 했다.

또한 "최소 시민들에게 온기가 골고루 퍼지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최소 10만원 정도 민생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우해서는 1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이는 순세계잉여금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원단은 "오직 민생안정이라는 초당적 목표를 위해 적극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며 민생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조례 제정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시의회 차원의 행정적·제도적 절차에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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