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에서 진짜 부부로…올림픽 금메달 日커플 깜짝 약혼
등록 2026.08.23 11:21:49
![[밀라노=신화/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 일본의 미우라 리쿠(왼쪽)와 키하라 류이치(오른쪽)가 지난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팀 이벤트 페어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8.23.](https://img1.newsis.com/2026/02/09/NISI20260209_0021157852_web.jpg?rnd=20260823100000)
[밀라노=신화/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 일본의 미우라 리쿠(왼쪽)와 키하라 류이치(오른쪽)가 지난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팀 이벤트 페어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8.23.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미우라 리쿠와 키하라 류이치가 약혼을 발표했다.
23일(현지 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우라와 키하라는 이날 각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같은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리며 약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두 사람은 "약혼했다"라며 "기쁠 때도, 힘들 때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를 지지하면서 걸어왔다. 어느새 서로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드디어 여러분께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며 변함없이 우리답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미우라 리쿠(왼쪽)와 키하라 류이치(오른쪽)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약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 출처=미우라 리쿠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23/NISI20260823_0002218718_web.jpg?rnd=20260823095348)
[서울=뉴시스] 미우라 리쿠(왼쪽)와 키하라 류이치(오른쪽)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약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 출처=미우라 리쿠 인스타그램 캡처)
두 사람은 일본어뿐 아니라 영어로도 "We're engaged"라고 적으며 약혼 사실을 알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키하라가 빙판 위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미우라에게 반지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왼손 약지에 낀 반지를 보여주며 포즈를 취한 사진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일본을 대표하는 피겨스케이팅 페어로 활약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키하라는 지난 22일 생일을 맞았다. 미우라는 자신의 SNS에 키하라의 생일을 축하하며 "긴 선수 생활을 마치고 현역 시절과는 다른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변함없이 진지하고 신중하며 긍정적인, 웃음 가득한 키하라 류이치로 있어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선수로서 오랜 시간 함께 빙판을 누빈 두 사람이 약혼 소식까지 전하면서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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