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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원 신축 백지화…목재문화관 입주 추진

등록 2026.08.23 10:29:41수정 2026.08.23 10:38:24

충주 목재문화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 목재문화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도심 내 새 청사 신축을 추진해 온 충주문화원이 이를 백지화하고 목재문화관에 입주하기로 있다.

충주시는 호암동 시민의 숲 내에 조성 중인 목재문화관 일부를 충주문화원에 제공키로 하고 이를 위한 사업계획 변경을 산림청과 협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와 문화원은 내년까지 연수동 9000㎡ 시유지에 150억원을 들여 수장고와 공연장, 북카페 등을 갖춘 지상 3층 규모 문화원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민선9기 들어 공연 시설 등에 관한 중복 투자와 사업비 과다 지적이 제기되면서 일부 사업 축소가 검토되기도 했다.

목재문화관은 산림청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이다. 내년까지 국비 65억원, 충북도비 19억여원, 시비 60억여원 등 145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651㎡ 규모로 조한다.

시는 애초 이곳을 로컬푸드 판매장과 어린이 실내놀이터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었으나 이를 충주문화원 사무공간으로 바꾸기로 했다. 시가 추산하는 충주문화원 사무공간 등 조성 비용은 20억여원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문화원 입주를 위한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진행 중"이라면서 "올해 편성한 특별교부세 등 신축 사업비는 전액 삭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근현대 건축 양식을 보유한 현재의 탄금대 내 충주문화원 청사는 근대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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