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화물 드론이 나르고, 로봇은 배달…실험장 된 진주
등록 2026.08.28 13:44:13수정 2026.08.28 14:06:24
우주항공청·ETRI, 드론·로봇 연계 실증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는 28일 충무공동에서 우주항공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추진하는 '드론-로봇 연계 도심지 고중량 화물 멀티모달 배송 기술 개발' 사업 현장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진주시 제공) 2026.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02224104_web.jpg?rnd=20260828133524)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는 28일 충무공동에서 우주항공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추진하는 '드론-로봇 연계 도심지 고중량 화물 멀티모달 배송 기술 개발' 사업 현장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진주시 제공) 2026.08.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충무공동 혁신도시 일원에서 우주항공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추진하는 '드론-로봇 연계 도심지 고중량 화물 멀티모달 배송 기술 개발' 사업의 현장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최대 40㎏의 화물을 실은 드론이 배송 거점에서 이륙해 도심 인근 도킹스테이션에 자동 착륙하면 대기 중이던 자율주행 로봇이 화물을 넘겨받아 고객이 있는 문 앞까지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실증의 핵심은 기존 드론 배송의 한계로 지적돼 온 최종 배송 구간을 로봇이 담당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진주 실증'은 은하수동산 장난감 은행 인근 남강변 공터를 배송 거점으로 드론이 약 1.7㎞를 비행해 물초울공원 인접 공터에 마련된 도킹스테이션까지 화물을 운송한 뒤 자율주행 로봇이 이를 넘겨받아 약 0.4㎞ 떨어진 혁신도시 센텀리버파크 아파트 각 동 앞까지 배송하는 경로로 진행된다.
배송 품목은 은하수동산 장난감 은행과 인근 어린이도서관 등에서 주민이 신청한 장난감과 어린이 도서 등으로 실증 기간 중 40회 이상 배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행 경로상에 비상 착륙지 2곳을 사전에 확보하고 실증 기관과 함께 이착륙 구역 통제와 안전요원 배치 등 현장 안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추진되는 국책과제로 드론과 로봇을 이어 최대 40㎏의 무거운 화물을 도심 속 문 앞까지 배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목표로 한 현장 실증이다.
앞서 지난 3~4월 제주 비양도, 이달 초·중순 사천시에서 실증이 진행됐다. '진주 실증'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도심 주거지 배송 시나리오를 검증한다.
진주시 우주항공산업과 관계자는 "우주항공청과 연구 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실제 시민 생활공간에서 검증하는 자리"라며 "시는 실증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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