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는 매주 찾았다…네이버 '컬리N마트' 거래액, 1년 새 10배 '껑충'
등록 2026.08.31 08:47:47
네이버-컬리 협업 서비스, 출시 1년 성과 분석
10회 이상 단골 이용자 중 3040 비중 72%
캠핑용품 사면 밀키트 추천…하반기 '발견형 추천' 도입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컬리N마트' 거래액이 서비스 초기보다 약 10배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2026.08.31.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31/NISI20260831_0002225258_web.jpg?rnd=20260831084141)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컬리N마트' 거래액이 서비스 초기보다 약 10배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2026.08.31.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신선식품과 새벽배송 경쟁력을 보완하기 위해 컬리와 함께 선보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의 거래액이 출시 1년 만에 약 10배로 늘었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컬리N마트' 거래액이 서비스 초기보다 약 10배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컬리N마트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컬리의 신선식품과 간편식,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쇼핑 이용자와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컬리는 상품 구성과 배송을 맡는다.
반복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30·40대에 집중됐다. 컬리N마트를 10회 이상 이용한 고객 가운데 30·40대 비중은 72% 이상이었다.
2회 이상 구매한 비율도 30·4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용자는 평균 주 1회 이상 컬리N마트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컬리N마트 거래액의 80% 이상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서 발생했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과 앱 이용 경험이 반복 구매를 유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에 상품을 받는 새벽배송에 이어 지난 2월부터 당일 자정 전까지 배송하는 오늘배송을 도입했다. 그 결과 오늘배송 도입 이후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주문 건수는 한 달 만에 34% 증가했다.
컬리N마트는 출시 초기부터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1월 거래액은 서비스 첫 달인 지난해 9월보다 7배 이상 늘었으며 당시 재구매 이용자 비율은 60%였다. 이후 약 7개월 만에 거래액 증가 폭이 10배까지 확대됐다.
네이버와 컬리는 스마트스토어 인기 상품을 컬리의 배송망으로 받을 수 있는 'N+셀렉션'도 운영한다. 손질 대하살과 꽃게, 돈가스, 간편식 등 일상적인 장보기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 품목을 늘리고 있다.
양사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축적된 검색과 클릭, 구매 기록을 활용해 개인화 추천도 강화한다.
하반기에는 이용자의 여러 쇼핑 관심사를 연결해 새로운 상품을 제안하는 '발견형 추천'을 도입할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캠핑 장비를 산 이용자에게 컬리N마트의 밀키트나 식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한편 컬리N마트는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6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달걀과 화장지 등 신선식품·생활용품을 1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행사 출석 횟수에 따라 최대 5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김평송 네이버 그로서리 앤 레저사업 리더는 "상품, 물류, 마케팅 등 전 영역에서 전방위적으로 컬리와 긴밀히 협업해 컬리N마트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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