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견학·러닝대회…식품업계, 체험 콘텐츠로 브랜드 친밀감↑
등록 2026.09.02 06:30:00
남양유업, 어린이 대상 공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풀무원, '스테이풀무원'서 수확·두부만들기 체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과 달리는 '설레임런' 개최
![[서울=뉴시스] 남양유업, 공장 견학 프로그램 '어린이 우유 탐험대' 현장. (사진=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02227444_web.jpg?rnd=20260901170328)
[서울=뉴시스] 남양유업, 공장 견학 프로그램 '어린이 우유 탐험대' 현장. (사진=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식품업계가 공장 견학과 음식 만들기 체험, 러닝 대회 등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브랜드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식품 기업들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견학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러닝대회를 개최하며 브랜드 경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공장 견학 프로그램 '어린이 우유 탐험대'를 진행한다. 오는 4분기에 총 14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맛있는우유GT'가 생산되는 천안신공장을 방문해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과정을 살펴보고 갓 생산된 우유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밀키와 함께 떠나는 맛있는우유GT 비밀 탐험'을 콘셉트로, 참가자는 원유 선별부터 생산 및 품질 관리까지 우유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투어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2002년부터 소비자가 우유 생산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어린이 우유 탐험대는 우유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생산과 품질관리 과정을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생산 현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풀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내일을 만드는 풀무원'이라는 회사의 미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스테이풀무원'을 봄과 가을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 진행되는 올해 가을 프로그램은 엄마와 딸이 제철의 가치를 경험하고 마음과 추억을 나누는 '모녀 수확여행' 콘셉트로 기획했다.
모녀가 함께하는 '풀무원 농장 가을 수확체험'과 풀무원 대표 식품을 만들어보는 '두부 만들기' 외에도 싱잉볼 명상, 모녀 스냅 촬영, 캠프파이어 등을 준비했다.
지난 5월 열린 봄 프로그램에는 약 5900명이 신청하는 등 매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풀무원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 김치의 모습과 이야기를 숏폼 영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어린이 김치 콘텐츠 공모전'도 개최한다.
풀무원 관계자는 "스테이풀무원은 가장 풀무원다운 공간에서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러닝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를 만나기도 한다. 러닝 과정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5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설레임런'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벤트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달리는 등 달리며 올라가는 열기를 설레임으로 식힌다는 브랜드 경험을 녹여냈다. 코스 곳곳에서, 완주 후 설레임과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쿨링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참가 티켓 2500매가 예매 시작 2시간 만에 전량 매진됐다.
설레임런은 3000명이 참가하는 10㎞ 정식 기록 측정 대회로 진행된다. 설레임 모델인 기안84도 함께 달릴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레임만의 차별화된 쿨링 경험과 즐거움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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