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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메리어트와 손잡고 스마트 호텔 구축…美·캐나다 40곳 우선 적용

등록 2026.09.02 10:00:00

플랫폼 공동 개발·디바이스 관리 나서

객실 TV 등 기기 상태 통합 모니터링

40개 호텔 우선 적용…순차 확대 예정

[서울=뉴시스]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오른쪽)과 드류 핀토 메리어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매출책임자(CRO)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위치한 메리어트 본사에서 만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6.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오른쪽)과 드류 핀토 메리어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매출책임자(CRO)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위치한 메리어트 본사에서 만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6.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호텔TV와 클라우드 기반 객실 콘텐츠 및 서비스 통합 플랫폼 개발을 통한 차세대 스마트 호텔 구축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메리어트 본사에서 메리어트와 객실 엔터테인먼트 및 기술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플랫폼 공동 개발, 디바이스 관리, 운영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메리어트가 고객 경험(UX)과 호텔 운영 노하우, 글로벌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플랫폼의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하고, LG전자는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객실 내 디바이스 통합 관리', '운영 기술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호텔 운영자는 클라우드 기반 관리 도구를 활용해 개별 객실 TV부터 호텔 단위, 글로벌 포트폴리오 단위까지 기기 상태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을 원격 업데이트할 수 있다.

투숙 고객은 객실 내 LG 호텔TV로 실시간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이용하고, 향후 객실 온도·조명 등 다양한 객실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메리어트는 호텔TV가 스마트한 미디어 허브 역할을 하며 투숙객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메리어트와 협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호텔TV를 넘어 호텔 기술 플랫폼 영역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LG전자와 메리어트는 신규 플랫폼을 미국과 캐나다 내 40개 호텔에 우선 적용하고, 메리어트 산하 글로벌 호텔 브랜드 전반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미래 스마트 호텔을 위한 혁신적인 토탈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LG전자는 하드웨어 뿐 아니라 콘텐츠·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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