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AI 사칭 금융범죄 막는다…금융당국 '안전한 금융생활' 캠페인

등록 2026.09.02 09:30:37

정부·금융권 전광판·SNS·영업점 등 온·오프라인 송출

군장병·사회초년생 등 청년층 금융교육도 강화

[서울=뉴시스] 금융당국이 불법 금융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범정부·금융권 공동 캠페인에 나선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2026.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금융당국이 불법 금융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범정부·금융권 공동 캠페인에 나선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2026.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금융당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문가 사칭과 가짜뉴스 등 갈수록 교묘해지는 불법 금융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범정부·금융권 공동 캠페인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의 '안전한 금융생활' 공익광고 캠페인을 관계기관 및 금융권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최근 불법유사수신업자와 불법금융투자업자 등이 AI로 전문가를 사칭하거나 가짜뉴스를 활용해 투자자를 속이는 금융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고수익이나 원금보장을 앞세워 투자금을 받아낸 뒤 잠적하는 수법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번 공익광고는 일상생활에서 주변인이나 유사 전문가로부터 고수익·원금보장 등의 투자 권유를 받는 상황과 피해 사례를 제시해 불법 금융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투자 권유를 받을 경우 불법금융 여부를 의심하고 꼼꼼히 살펴보는 한편 전문기관 상담과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신중하게 판단하는 '안전한 금융생활'을 강조한다.

금융당국은 해당 광고를 금융위·금감원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홈페이지뿐 아니라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옥외전광판, 청사 내 디스플레이, 모바일앱 등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은행 등 금융회사도 순차적으로 영업점 모니터와 공식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캠페인을 알린다.

특히 군장병과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의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소년·청년층 대상 금융교육도 강화한다. 청소년 시기부터 불법 금융범죄 피해 예방요령을 익히고 건전한 투자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국민들이 투자사기, 불법사금융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관련 대응요령을 숙지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금융역량을 제고하여 생애주기에 적합한 자산 관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영상 등을 지속 제작·배포하고 적극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