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수입 증가…건보료율, 2년만에 '동결'
등록 2026.09.08 13:40:00수정 2026.09.08 13:53:45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서 의결
정부 지원 1.1조 증액…준비금 3.5개월분 보유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로고. 2023.10.2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0/25/NISI20231025_0001394725_web.jpg?rnd=20231025114852)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로고. 2023.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7.19%로 동결됐다.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한 보험료 수입 증가, 정부 지원금 증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보건복지부는 8일 2026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2027년도 건보료율 결정안을 이처럼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보료율 인상률을 보면 2023년 1.49%, 2024년 동결, 2025년 동결, 2026년 1.48%, 2027년 동결이다. 건보료율이 동결된 건 2025년 이후 2년 만이다.
복지부는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등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점,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점,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건보 누적준비금은 2025년 말 기준 30조2000억원으로 3.5개월분을 보유하고 있다.
건보료율 동결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 본인부담금은 16만699원,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9만242원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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