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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형 K2 전차 첫 공개…"현지 방산업체 장비 적용"

등록 2026.09.08 09:56:00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에 5년 연속 참가

현지 업체 위장막·교량장비 장착 모델 공개

[서울=뉴시스] 현대로템은 오는 11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 (사진=현대로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로템은 오는 11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 (사진=현대로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현대로템이 폴란드 현지 방산업체의 임무장비를 적용한 폴란드형 K2 전차를 처음 선보이며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로템은 오는 11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MSPO는 지난해 기준 35개국 811개 업체가 참가한 동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로, 현대로템은 올해까지 5년 연속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에서 폴란드 현지 수요에 맞춰 개조 개발한 폴란드형 K2 전차(K2PL)를 비롯해 교량전차와 개척전차, 구난전차 등 계열전차를 선보인다.

K2PL에는 향후 대전차 유도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동방호장치(APS), 드론 재머, 원격사격통제체계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폴란드 현지 방산업체의 장비를 적용하며 현지화 수준을 높였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업체 미란다의 MCS 위장막을 K2 전차에 적용한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이는 전차가 기동하거나 전투를 수행하는 중에도 착용할 수 있는 위장 시스템이다.

현대로템 K2 전차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품질보증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지 업체와 공동 개발 중인 계열전차도 처음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방산업체 오브럼과 개발 중인 폴란드형 교량전차를 공개한다. 해당 전차에는 폴란드 전장 환경에 맞춘 교량 임무장비가 장착된다.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에는 폴란드 방산업체 ZMT의 원격무장장치(RCWS)를 탑재한 모형을 선보인다.

대드론 다층방호체계(C-UAS) 무인포탑을 적용한 30톤(t)급 차륜형장갑차도 함께 전시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의 안보 파트너로서 현지 생산을 차질 없이 이행해 폴란드의 평화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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