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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출신 파이터 폭행 파문…"방송 주도자도 공범 전환 가능성" 변호사의 판단

등록 2026.09.08 17:05:10수정 2026.09.08 18:36:24

[서울=뉴시스] 유튜브 방송 도중 출연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조폭 출신 격투기 선수가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방송 도중 출연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조폭 출신 격투기 선수가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격투기 선수 출신 출연자가 일반인 참가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방치한 사건과 관련해 상해죄보다 무거운 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법률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구독자 수 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법무법인대한중앙TV'에서는 최근 해당 사건을 다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행위자의 죄명과 예상되는 처벌 수위에 대한 법률적 분석이 이어졌다.

조기현 변호사는 "조폭 출신이자 격투기 선수인 A씨가 B씨의 라이브 방송에 나와 일반인 출연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방치했다는 혐의로 상해죄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피해자에게 장애가 남는다면 상해죄가 중상해죄로 바뀔 수 있다고 봤다. 또 현장에 약 10명의 방송 관계자들이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다중의 위력을 이용했거나 격투기 선수의 신체를 위험한 물건으로 판단할 경우 특수상해죄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합의 여부라든지 A씨의 전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징역 4년까지 실형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방송을 주도한 B씨도 공범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범행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고 도왔다면 방조범이 될 수 있고, 피해자가 다칠 가능성을 예상하면서도 방송을 진행했다면 공동정범으로 판단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조 변호사는 B씨가 방조범으로 처벌될 경우 "징역 2년 정도의 실형까지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다른 방송 관계자들도 범행에 적극 가담하거나 피해자를 조롱하고 몸을 옮기는 등의 행위를 했다면 피의자로 전환돼 종범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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