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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현장 목소리, 입법으로 연결"…경제계-국회 상시 협력체 본격 가동

등록 2026.09.09 10:00:00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 출범식 개최

조정식 국회의장-최태원 회장 공동위원장

첨단산업 규제 혁신 등 경제계 제언 전달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07.15.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경제계와 국회가 경제·산업 현안을 상시 논의하고 기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와 경제계가 함께하는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의 입법·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고,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국회와 경제계가 함께 운영하는 상시 협력체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지난 7월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조정식 국회의장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에게 국회와 경제계의 상시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위원회는 조정식 국회의장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경제분야 소관 상임위원회 체계에 맞춰 3개 분과를 두고, 관련 상임위원장이 직접 분과장을 맡아 경제계와 입법·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제1분과(산업)는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제2분과(조세·재정)는 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 제3분과(공정거래·자본시장)는 유동수 정무위원장이 각각 분과장을 맡는다.

경제계에서는 삼성, SK, 현대차, LG, 한화, 롯데, 포스코, GS, 이마트, CJ, 대한항공, HD현대, 두산, HS효성 등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실무 논의는 윤상은 국회의장비서실 정책수석비서관과 김정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공동단장을 맡은 실무추진단(TF)이 담당한다.

이날 대한상의는 경제계 의견을 담은 '경제대도약을 위한 경제계 제언'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한상의는 ▲첨단산업 규제 혁신 ▲기업성장 유인을 위한 제도 구축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공정거래제도 선진화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합리화 등을 건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제시된 제언을 검토해 실질적인 입법 결실로 이어지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김정일 상근부회장은 "기업의 혁신 속도에 맞춰 법과 제도도 빠르게 변화해야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실제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계에서는 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 해소 등 국회와 소통해야 할 현안이 많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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