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추석연휴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조2562억 '조기 지급'
등록 2026.09.09 09:00:19
주요 협력사 6000여개 대상
기존 지급일보다 23일 앞당겨
기부·임직원 봉사활동도 병행
![[서울=뉴시스]현대차·기아 양재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3/NISI20250713_0001891418_web.jpg?rnd=20250713101915)
[서울=뉴시스]현대차·기아 양재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5.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차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조2562억원을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조기 지급에는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현대로템·현대엔지니어링·현대케피코 등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대상은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개 협력사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급 시기를 앞당겼다.
동시에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도록 권고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2조228억원, 2조768억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그룹 계열사들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지원 활동도 진행한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울산 북구 호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어 구매한 물품을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로템·현대트랜시스·현대글로비스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과 식료품 등을 지원한다.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 지역 농가와 임직원을 연결하는 직거래 시장을 열고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에 대한 상시 대금 지급 조건도 개선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협력사 납품대금을 법정 지급기한인 60일보다 짧은 평균 10일 이내에 지급하고, 1차 협력사의 2차 협력사 대금 지급기일 단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및 전통 시장·지역 농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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