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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 中레노버와 '車 AI 두뇌' 만든다…"L4 자율주행 정조준"

등록 2026.09.09 09:42:43

레노버와 차량용 HPC 공동개발

수주·양산은 HL클레무브 전담

자율주행 통합 솔루션 사업 확대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오른쪽)과 피터 수 레노버 부사장이 레노버 R&D센터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L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오른쪽)과 피터 수 레노버 부사장이 레노버 R&D센터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L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HL그룹의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글로벌 IT 기업 레노버(Lenovo)와 자율주행 시장 선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일 중국 상하이 레노버 R&D 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과 홍대건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성국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피터 수 레노버 부사장, 닉스 루오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차량용 인공지능(AI) 기반 HPC 공동 개발 ▲글로벌 완성차 대상 수주 ▲양산 등 3단계로 추진한다.

이 가운데 수주와 양산은 HL클레무브가 전담한다.

자율주행 부품 양산 및 글로벌 공급망 역량과 레노버의 AI 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향후 L4 등 고도화된 자율주행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HL클레무브는 중국과 북미, 인도 등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레벨2(L2)와 레벨2+(L2+) 자율주행용 센서·제어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HL클레무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자율주행 관련 제조 경험을 축적했으며 약 270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HL클레무브는 현재 자율주행용 센서부터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담당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통합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업체 인피니언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아키텍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고해상도 레이더 상용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은 "HL클레무브의 기술력, 영업력, 생산능력에 레노버의 고도화된 자율주행 제어기 설계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 솔루션을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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