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엔과 손잡고 지뢰대응 전문성 높인다…협력의향서 체결
등록 2026.09.09 09:21:14수정 2026.09.09 09:24:26
국제기준 부합하는 선진 지뢰대응 협력체계 본격 구축
![[서울=뉴시스] 8일 오후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국장과 데바난드 라미야 유엔개발계획(UNDP) 위기대비·대응·복구국장이 지뢰대응활동 분야의 상호 협력 의사를 공식화하는 ‘지뢰대응활동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4011_web.jpg?rnd=20260909091704)
[서울=뉴시스] 8일 오후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국장과 데바난드 라미야 유엔개발계획(UNDP) 위기대비·대응·복구국장이 지뢰대응활동 분야의 상호 협력 의사를 공식화하는 ‘지뢰대응활동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지뢰대응활동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2026 서울안보대화(SDD)'를 계기로 UNDP와 지뢰대응활동 협력 의향서(Statement of Intent·S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국장과 데바난드 라미야 UNDP 위기 대비·대응·복구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최근 지뢰대응활동법 제정·시행에 따라 기존 군사작전 중심의 지뢰제거에서 국민 안전과 지속 가능한 국토 회복을 포괄하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지뢰대응활동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국방부는 국제사회 지뢰대응활동 표준과 정책을 주도하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UNDP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지난 7월 수립한 ‘제1차 지뢰대응활동 기본계획’에 국제기구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핵심 정책과제로 반영했다.
국방부는 세계 지뢰오염국에서 지뢰대응 사업을 수행해온 UNDP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력 의향서에는 양 기관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지뢰대응 역량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양측은 지뢰대응활동 관련 지식과 실무 경험, 모범 사례 등을 교환하고 실행방안에 대한 대화와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제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거나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천승현 군사시설국장은 "이번 UNDP와의 의향서 체결은 대한민국 지뢰대응활동이 국제사회의 높은 표준에 부합하는 선진 지뢰대응체계로 도약하는 중대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국민의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고 지뢰대응활동의 전문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UNDP를 시작으로 국제 지뢰대응활동을 주도하는 여러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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