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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日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 연락"…3년 연속 불참

등록 2026.09.09 12:19:32수정 2026.09.09 12:48:24

日니가타일보 보도

[사도=AP/뉴시스]일본 측이 오는 12일 개최하는 올해 사도광산(佐渡金山) 노동자 추도식에 한국 정부가 불참하기로 했다고 일본 니가타일보가 9일 보도했다. 사진은 2024년 11월 24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한국 정부의 불참속에 '사도광산 추도식'이 열리고 있는 모습. 2026.09.09.

[사도=AP/뉴시스]일본 측이 오는 12일 개최하는 올해 사도광산(佐渡金山) 노동자 추도식에 한국 정부가 불참하기로 했다고 일본 니가타일보가 9일 보도했다. 사진은 2024년 11월 24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한국 정부의 불참속에 '사도광산 추도식'이 열리고 있는 모습. 2026.09.0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측이 오는 12일 개최하는 올해 사도광산(佐渡金山) 노동자 추도식에 한국 정부가 불참하기로 했다고 일본 니가타일보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측과 관련 협의를 하던 일본 외무성이 추도식을 주최하는 니가타(新潟)현, 사도시 측에 이러한 내용의 연락을 했다.

일본 외무성 국제문화협력실은 지난 8일 한국 측으로부터 불참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담당자는 신문에 "(한국 측의) 결석 이유에 대해 설명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일본 측은 올해 추도식을 오는 12일 니가타현 사도시의 공민관에서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측 추도식에 한국이 불참하는 것은 올해가 3년째다. 사도 광산에 대한 "역사 인식을 둘러싼 일한(한일) 양국의 간극이 메워지지 않은 상황이 부각됐다"고 신문은 짚었다.

사도광산 추도식은 일본 정부가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때 한국 정부의 동의를 얻기 위해 매년 사도섬에서 중앙정부 인사 참석 하에 사도광산의 모든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을 열 것을 약속한 사안이다.

그러나 양국 정부 간 행사의 명칭, 추도사 내용 등을 둘러싼 이견차로 한국 측은 3년째 불참하는 대신 자체 추모 행사를 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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