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2년 개통 지연 북중 신압록강대교 곧 개통된다

등록 2026.09.11 07:03:54수정 2026.09.11 07:18:24

여름 동안 북측 세관·도로 공사 마무리

북중 사이 최대 교역 거점 될 가능성

[서울=뉴시스]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 남쪽을 잇는 신압록강 대표의 위성 사진. 좌우로 북한과 중국의 통관 시설도 보인다.지연된던 북한측 세관과 도로 공사가 여름 동안 모두 마무리돼 곧 개통할 전망이다. (출처: 비욘드 패럴렐 홈페이지) 2026.9.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 남쪽을 잇는 신압록강 대표의 위성 사진. 좌우로 북한과 중국의 통관 시설도 보인다.지연된던 북한측 세관과 도로 공사가 여름 동안 모두 마무리돼 곧 개통할 전망이다. (출처: 비욘드 패럴렐 홈페이지) 2026.9.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12년 전 완공된 뒤에도 북한의 건설 작업 지연으로 개통이 미뤄져온 북중 사이의 신압록강대교가 북한측 시설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조만간 개통될 전망이라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38NORTH)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38노스는 신압록강대교가 개통되면 북한과 중국 사이의 도로 화물 운송 주요 통과지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북한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며, 신의주는 북한의 최대 수출입 거점이다.

국경을 따라 몇 곳의 다른 통과 지점이 있지만 신의주만큼 분주한 곳은 없다.

새로운 교량이 개통되면 양국 간 교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양국 간 오가는 교통량을 더욱 늘릴 수 있게 된다.

이번 주 초 북한은 두만강에 러시아와 연결되는 새로운 국경 통과 지점을 개통했으며, 이는 양국 간 교역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은 앞으로도 북한의 압도적인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신압록강대교 건설은 2011년에 시작돼 2014년에 지금까지 개통되지 않고 있다.

중국이 2016년에 세관 건물을 완공했으나 북한 측에서는 세관 시설과 관련 도로를 전혀 건설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지난 2020년 공사를 시작했으며 이후 몇 년 동안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됐다.

올 여름 공사가 빠르게 진척되면서 북한이 마침내 세관과 출입국 시설을 완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북한 측에서는 도로 포장을 포함한 모든 건설 활동이 끝난 것으로 보였다. 1주일 앞서 관찰된 도로 포장 작업도 완료된 상태였다.

이 교량은 중국과 북한 사이를 오가는 화물트럭의 주요 통과 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트럭들은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노후한 중조우의교를 이용하고 있다.

신압록강대교는 압록강 양쪽 모두에서 더 큰 화물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중조우의교를 이용하는 화물 트럭들이 대거 이용할 전망이다.

신압록강대교에는 철도가 깔려 있지 않아 철도 통행은 기존 중조우의교로 계속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