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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치킨부터 호텔 레스토랑까지…셰프의 손길 더한다

등록 2026.09.11 12:28:16

던킨, 오스틴강 셰프와 들기름 막국수 도넛으로 변신시켜

파라다이스, '미쉐린 3스타' 강민구 셰프와 가을 메뉴 개발

(사진=던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던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식음료 및 호텔 업계가 유명 셰프와 손잡고 특별한 맛을 더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들기름 막국수, 기름떡볶이 등을 도넛과 치킨으로 재해석하거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던킨은 퓨전 한식 전문 셰프인 오스틴강 셰프와 협업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한식과 멕시칸 요리를 디저트로 풀어낸 '들기름 메밀 츄이스티 by 오스틴강'과 '콘치즈 크로크무슈 by 오스틴강' 2종이다.

'들기름 메밀 츄이스티 by 오스틴강'은 들기름 막국수를 도넛으로 재해석했다. 메밀가루를 넣어 반죽한 츄이스티 도넛에 들기름과 들깻가루를 더한 글레이즈를 입혔다. 쫄깃한 식감과 들기름의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콘치즈 크로크무슈 by 오스틴강'은 멕시코 요리 '엘로테'에서 착안했다. 프랑스식 샌드위치 크로크무슈에 엘로테의 핵심 재료로 쓰이는 스위트콘을 더했다. 또 모짜렐라 통치즈가 길게 늘어나는 비주얼을 즐길 수 있다.

던킨 관계자는 “오스틴강 셰프와의 협업으로 한식과 멕시칸 요리의 매력을 던킨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굽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굽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30년 경력의 한식 장인 '서울엄마' 우정욱 셰프와 손을 잡았다.

우 셰프의 레스토랑 '수퍼판'의 시그니처 메뉴 '한우 기름떡볶이'의 맛을 오븐구이 치킨으로 풀어낸 '서울엄마 파기름떡볶이 치킨'을 선보였다.

고춧가루와 마늘, 참깨를 볶아 만든 양념 소스를 노릇하게 구운 치킨에 바르고 오븐에서 한 번 더 구워냈다. 또 쌀떡 토핑을 더해 파기름떡볶이 특유의 맛과 식감을 완성했다.

뼈 한 마리와 윙봉 두 가지 구성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떡 토핑을 추가하거나 눈꽃치즈를 곁들일 수도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우정욱 셰프의 시그니처 레시피에 굽네만의 오븐 조리 방식을 더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아트파라디소 '새라새'의 가을 한식 파인다이닝 코스. (사진=파라다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트파라디소 '새라새'의 가을 한식 파인다이닝 코스. (사진=파라다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호텔 업계는 유명 셰프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계절 메뉴를 선보인다.

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새라새'는 미쉐린 3스타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와 함께 개발한 신메뉴를 내놓았다.

파라다이스의 식음 연구개발(R&D) 센터 '컬리너리랩 바이 파라다이스'와 강민구 셰프, 새라새 진선주 셰프가 함께 가을 신메뉴를 개발했다.

이번 신메뉴는 '숲과 들, 땅에서 거둔 가을'을 콘셉트로 먹버섯, 능이, 참송이, 우엉, 홍감자, 단감, 은행, 밤 등 가을 식재료를 코스 요리로 선보인다.

시즌 시그니처 메뉴인 '전복 그리고 은행과 밤'은 제철 전복과 가을 햇밤, 아리진흑밀과 흑찰보리쌀을 담았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대한민국 한식을 대표하는 강민구 셰프와 협업해 가을 산들과 바다가 내어준 제철 식재료의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신메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식음료 및 호텔 업계가 유명 셰프와의 협업을 이어가는 것은 색다른 조합의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일 수 있어서다. 스타 셰프의 참여로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효과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특별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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