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네이버 '보안 특화 AI' 합류 추진…340곳 회원사 역량 모은다
등록 2026.09.14 14:14:46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과 협력 추진…340여 회원사 전문지식·빅데이터 연계
한국형 위협 공유체계 'K-글래스윙' 구축…위협정보 공유·국산 보안제품 상호 검증
하반기 일본·인니 집중 공략…"정부가 마중물·좋은 고객 돼달라"
![[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가운데)이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KISIA 하반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9.14. alpac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02238386_web.jpg?rnd=20260914114446)
[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가운데)이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KISIA 하반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정부의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합류를 추진한다. KISIA 회원사 340여곳의 사이버 위협 정보와 보안 전문지식이 모델 개발에 활용된다.
협회가 추진 중인 한국형 위협 정보 공유체계 'K-글래스윙'도 보안 특화 AI 모델과 연계한다. 국내 보안기업끼리 위협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국산 보안 솔루션의 취약점을 자체 검증하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수 KISIA 회장(코닉글로리 대표)은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네이버 컨소시엄 측과 협력할 의향을 갖고 합류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찾고 있으며 관련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 밖 340개사 역량 결집"…'K-글래스윙'과 AI 특화 모델 연동
KISIA는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과 별도로 회원사 간 위협정보 공유·대응체계 'K-글래스윙'(가칭)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K-글래스윙은 앤트로픽이 지난 4월 출범한 '프로젝트 글래스윙'의 한국형 체계를 지향한다.
협회는 지난 6월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를 의장으로 하는 'AI 보안 인텔리전스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실무 워킹그룹을 가동했다. 이를 통해 국산 보안 솔루션의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공동 검증하고, AI 보안 학습용 도구 확보 및 중소기업 보안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우리 제품을 우리가 먼저 점검해 내재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철 KISIA 수석부회장(SGA솔루션즈 대표)은 협의체 목표로 ▲회원사 공동 취약점 대응 ▲국내 보안기업 중심의 AI 보안 대응체계 구축 ▲보안 특화 AI 학습용 데이터·도구 확보 ▲중소기업 등 정보보호 취약계층 지원을 제시했다.
"정부가 마중물·좋은 고객 돼야"… 일본·인도네시아 대대적 공략
![[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단이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KISIA 하반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중섭 상근부회장, 최영철 수석부회장(SGA솔루션즈 대표), 김진수 회장(코닉글로리 대표), 김민수 수석부회장(LS웨어 대표), 박윤현 정책연구소장. 2026.09.14. alpac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02238388_web.jpg?rnd=20260914114653)
[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단이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KISIA 하반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중섭 상근부회장, 최영철 수석부회장(SGA솔루션즈 대표), 김진수 회장(코닉글로리 대표), 김민수 수석부회장(LS웨어 대표), 박윤현 정책연구소장. 2026.09.14. [email protected]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편성되고 다음 달 국정감사와 국회 예산안 심사를 앞둔 가운데 KISIA도 정보보호산업 지원을 확대해 달라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달 송기호 국가안보실 3차장,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업계 현안을 전했다.
김 회장은 "자국 안보를 자국 솔루션으로 지키는 보안 주권 확보가 매우 시급하다"며 "국내 보안 기업들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좋은 고객이자 강력한 마중물 역할을 맡아주길 당부했다"고 전했다.
최근 통신사 해킹 사고와 대규모 과징금 부과 여파로 기업들의 보안 컨설팅 및 솔루션 도입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아울러 KISIA는 하반기 해외 영토 확장 우선 타깃으로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낙점했다.
김 회장은 "일본에서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하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다음 달 열리는 '재팬 IT 위크 어텀'과 '시큐리티 데이즈 폴'에 한국관을 설치해 글로벌 대비 가격·기능 경쟁력을 갖춘 국산 솔루션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중앙정부 및 지자체 등 공공 시장을 겨냥해 국내 기업들의 패키지 형태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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