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방송미디어 AI R&D 현장 점검…실증·사업화 지원 논의
등록 2026.09.17 10:46:55
제머나이소프트서 방송미디어 AI 개발자 간담회 개최
방송사·연구기관 등 20여명 참석…개인화 콘텐츠 기술 등 논의
데이터·컴퓨팅 자원 확보 등 어려움 청취…2030년까지 R&D 지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14.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21436985_web.jpg?rnd=20260914160148)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7일 방송미디어 AI 분야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제머나이소프트를 찾아 '방송미디어 인공지능 개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송미디어 산업에서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기술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R&D 성과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을 비롯해 SBS, KBS, MBC 충북 등 방송사 관계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소속 연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방송사와 개발자, 연구기관 관계자들은 방송미디어 분야 AI 기술 동향과 정부 R&D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비전문가도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원하는 영상을 검색·생성·편집할 수 있는 기술과 이용자의 시청 이력·콘텐츠 맥락을 분석해 개인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생성하는 기술 등이 방송미디어 제작과 서비스에 미칠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방송 현장에 적용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연구자들은 기술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확보, 방송사·플랫폼을 통한 실증, 개발 기술 사업화 등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향후 기술개발 수요를 공유했다.
연구개발 현장과 시설을 직접 둘러본 김종철 위원장은 연구개발 현장과 시설을 둘러본 뒤 "현장에서 제기된 연구자 및 기업 의견을 연구개발(R&D)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개발된 기술이 현장 적용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방송미디어 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X)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미디어 산업이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부터 국민이 이용하는 방식까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이를 실제 방송 제작과 서비스 현장에 적용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미통위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727억원 규모의 '디지털미디어 이노베이션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AI 기반 방송미디어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개발 기술이 실제 방송·플랫폼 현장에 적용되면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개인화된 미디어 경험과 새로운 서비스·사업 창출로 이어져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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