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타지키스탄 국립은행과 정보교환 협력 MOU 체결
등록 2026.09.18 06:00:0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9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11.28.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8/NISI20251128_0021078482_web.jpg?rnd=20251128152916)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9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11.28. [email protected]
이번 MOU 체결은 '한-중앙아시아 정상회담' 계기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국경을 넘어 발생하는 자금세탁과 테러 자금조달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장은 톨립조다 피르다브스(Tolibzoda Firdavs) 타지키스탄 국립은행 총재와 만나, 최근 몇 년간 급속히 증가한 초국경적 조직범죄가 동남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을 공유했다.
또 범죄조직이 자금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가상자산 등을 활용해 불법자금을 유통·은닉하고 있는 만큼 국가 간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두 기관은 범죄 조직 거점이 동남아에서 중앙아시아로 옮겨갈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양국 간 금융정보 교환을 통해 범죄 의심 자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해 범죄의 수사·기소를 지원하는 데 돕기로 했다.
한편, 톨립조다 피르다브스 총재는 타지키스탄이 중앙아시아의 요충지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큰 점을 강조하면서, 한국 금융회사들의 적극적인 진출을 요청했다.
이에 이형주 원장은 "양국 간 금융협력을 돈독히 하기 위해서는 양국 금융시스템의 안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의 견고함이 그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FIU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국 간 금융정보 교환을 활성화하고, 양국의 자금세탁 관련 범죄 수사·기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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