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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윤영, ‘KINGCA WEEK’ 최우수 연제상

등록 2026.09.22 10:08:29

[부천=뉴시스]최윤영 순천향대 부천병원 위장관외과 교수.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2026.09.22. photo@newsis.com

[부천=뉴시스]최윤영 순천향대 부천병원 위장관외과 교수.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2026.09.22. [email protected]

[부천=뉴시스] 김지현 기자 =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윤영 위장관외과 교수가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6’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9개국 996명이 참석했으며, 최 교수의 연구는 전 세계에서 접수된 361편의 초록 가운데 최우수 연제상으로 선정된 3편에 포함됐다.

최 교수는 '위암 종양미세환경의 초고해상도 공간 지도'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윤진아·김희경·조인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기태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수진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연구팀은 조직 속 세포의 위치와 세포가 어떤 유전자를 발현하는지 읽어내는 '초고해상도 공간전사체 분석'을 통해 한국인 위암 환자 종양 조직을 살펴 종양과 주변 세포의 분포, 위치별 유전자 활동을 담은 공간지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위암의 면역환경이 면역 반응의 활성정도와 면역세포의 공간적 조직화 양상에 따라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암 관련 섬유아세포가 종양의 경계 부위에 주로 분포하며, 이 세포가 많을수록 종양 가까이에서 관찰되는 면역세포가 적은 경향도 관찰됐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직을 세포 수준까지 정밀하게 분석해 세포의 위치와 유전자 활동을 함께 담은 공간 지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공간적 특징이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면역세포의 종양 접근을 개선하거나 3차 림프구조 형성을 유도하는 맞춤 치료 전략을 연구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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