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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프레지던츠컵 첫날 세계 1위 셰플러와 2년 만에 재격돌

등록 2026.09.24 10:18:59

'미국 vs 인터내셔널' 프레지던츠컵, 25일 개막

김주형-김시우는 고터럽-캔틀레이 상대

[몬트리올=AP/뉴시스] 2024 프레지던츠컵에서 맞붙었던 임성재와 스코티 셰플러. 2024.09.26.

[몬트리올=AP/뉴시스] 2024 프레지던츠컵에서 맞붙었던 임성재와 스코티 셰플러. 2024.09.26.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임성재가 미국 팀과 인터내셔널 팀(미국·유럽 제외)이 맞붙는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상대한다.

1994년 초대 대회 이후 올해로 제16회째를 맞는 2026 프레지던츠컵이 한국 시간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 3번 코스(파70)에서 열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따르면 임성재(60위)는 대회 첫날 포볼 5경기 중 1경기에서 호주 교포 이민우(30위)와 함께 셰플러와 샘 번스(8위)와 진검승부를 벌인다.

2019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생애 네 번째 프레지던츠컵에 나서는 임성재는 직전 대회에서 김주형(31위)과 호흡해 셰플러와 러셀 헨리(6위)를 상대해 패배한 바 있다.

임성재는 "루키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프레지던츠컵에 올 때마다 설렌다"며 "지금까지 인터내셔널 팀이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는데, 올해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모든 팀원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2번째 경기에선 마쓰야마 히데키(27위)-히사츠네 료(이상 일본·67위)가 캐머련 영(3위)-잰더 쇼플리(10위), 3번째 경기에선 코리 코너스(캐나다·55위)-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61위)는 저스틴 토머스(25위)-잭슨 코이번(57위)과 겨룬다.

다음으로 라이언 폭스(뉴질랜드·22위)-애덤 스콧(호주·45위)은 윈덤 클라크(5위)-콜린 모리카와(11위)와 4번째 경기, 김주형-김시우(14위)는 크리스 고터럽(7위)-패트릭 캔틀레이(28위)를 상대한다.

[메디나=AP/뉴시스] 인터내셔널팀의 김주형이 22일(현지 시간) 미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팀과의 프레지던츠컵을 앞두고 기자회견하고 있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 각국 선수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이 미국팀과 겨루는 경기로 2년마다 열리며 오는 24일 개막한다. 김주형을 비롯해 김시우와 임성재가 출전한다. 2026.09.23.

[메디나=AP/뉴시스] 인터내셔널팀의 김주형이 22일(현지 시간) 미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팀과의 프레지던츠컵을 앞두고 기자회견하고 있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 각국 선수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이 미국팀과 겨루는 경기로 2년마다 열리며 오는 24일 개막한다. 김주형을 비롯해 김시우와 임성재가 출전한다. 2026.09.23.

김주형은 "프레지던츠컵과 라이더컵 같은 매치플레이에서는 개인 대회보다 훨씬 더 큰 압박감을 느낀다고 생각한다"며 "우승한다면 내 커리어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 같다. 큰 성취이자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시우는 "항상 팀 골프 대회에서 뛰는 것을 좋아했고, 특히 프레지던츠컵을 좋아한다. 2년 동안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이곳에 오게 돼 정말 설렌다"며 "모든 것을 쏟아부을 준비가 됐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엔 포섬 5경기, 셋째 날엔 포볼 4경기와 포섬 4경기, 최종일에는 싱글 매치 플레이 12경기가 펼쳐진다.

미국 팀은 지난 2005년 대회부터 직전 2024년 대회까지 10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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