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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조종사 안전회의…"하나되어 이루는 절대 안전"

등록 2026.10.12 14:18:40

내달 13일까지 총 22회, 양사 운항승무원 전원 대상으로 진행

단일 안전 표준 정착·공정문화 공감대 형성…문화 격차 해소 나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 운항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통합 조종사 안전회의를 12일 개최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 운항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통합 조종사 안전회의를 12일 개최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통합 조종사 안전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되어 이루는 절대 안전'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는 이날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총 22회에 걸쳐 열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전체 운항승무원이 참석 대상이다.

양사는 통합 항공사 기준에 맞춰 새로 정립한 운항 절차와 훈련 방식을 준수해야 한다는 행동 규범을 강조했다.

단일화된 안전 표준(One Standard)이 현장에 온전히 자리 잡도록 운항 절차상 미세한 차이까지 선제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조종사 서열 통합 문제로 진통을 겪은 뒤 열렸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7일 노동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여 조정 신청을 취하했고, 노사는 시니어리티 문제를 제외한 채 오는 27일까지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통합 대한항공의 핵심 가치인 '상호 존중'과 '수평적 소통'을 바탕으로 문화 격차를 좁히고 팀워크를 다지는 방안이 공유됐다.

사내 공정문화위원회(Just Culture Committee)의 주요 사례를 분석하며 비처벌 원칙에 대한 공감대도 넓혔다.

대한항공은 업무 중 발생한 인적 오류(단순 실수)를 자발적으로 보고하고 이를 시스템과 근무 환경 개선의 계기로 삼는 '공정 문화'를 운영하고 있다.

김해룡 대한항공 운항본부장은 "대한항공의 선진 안전 문화를 바탕으로 승무원들이 하나의 팀로 융합해, 전 세계 승객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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