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복 금메달부터 88올림픽 굴렁쇠까지…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
등록 2026.10.15 10:45:26
약 7만 점의 스포츠 관련 자료 수집·소장
![[서울=뉴시스] 1988 서울 올림픽 개회식에서 사용된 굴렁쇠. (사진=체육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29/NISI20241129_0001716730_web.jpg?rnd=20241129153935)
[서울=뉴시스] 1988 서울 올림픽 개회식에서 사용된 굴렁쇠. (사진=체육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대한민국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인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체육·문화계 주요 인사, 스포츠 유산 기증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를 기록하고 국내외 흩어진 스포츠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기 위해 조성됐다.
또 이를 전시·교육·연구에 활용해 스포츠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한 스포츠 유산 거점 공간이기도 하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조성된 박물관은 1층 기획전시실과 2~3층 상설전시관, 4층 옥상 정원, 지하 1~2층 수장고 등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은 현재 약 7만 점의 스포츠 관련 자료를 수집·소장하고 있다.
주요 전시 자료로는 ▲1947년 보스턴마라톤에서 서윤복 선수가 획득한 우승 메달과 ▲한국 축구의 개척자 김용식 선수의 축구화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선수의 경기복 ▲1988 서울올림픽 성화봉과 개회식 굴렁쇠 등이 있다.
박물관은 개관을 기념해 17일 국민 200여 명이 주요 전시물을 찾아 임무를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나의 기록 카드', '명장면 스튜디오'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최휘영 장관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는 선수들이 세운 기록뿐 아니라 그 순간을 함께 응원하고 환호했던 국민 모두의 기억"이라며 "국립스포츠박물관이 소중한 스포츠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그 속에 담긴 도전과 감동을 국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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